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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최흉 최고 마징가 끝판왕 CCS 토이즈 마징가 제로 리뷰피규어 리뷰 2021. 6. 21. 08:30
위키피규어
skyrunner 입니다.
뛰어난 완성도와 굉장한 갓성비
그리고 정식 라이센스까지..
포즈 플러스와 함께 로봇 피규어의 차세대 주자가 되고 있는
CCS 토이즈의 신작, 마징가 제로 리뷰입니다.
본 내용은 영상을 통해서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여 주세요.
<마징가 제로>
마징가 제로는 코믹스
마징가 제로와 마징가 제로 vs 암흑대장군에 등장했던
주인공 기체... 가 아니라 최종 보스죠.
마징가 고유의 능력인 마신 파워 7개를
모두 발동시킨 최종 형태..
이름만 파괴신이 아니라 진짜 파괴신이 되어버린
한마디로 폭주 마징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진짜 입벌어지고 이런것도 폭주 에바스럽기도..
원래 디자인은 저 퓨처모델
마징가 1969에서 유래된 모습이죠.
강력함도 강력함이지만 인과율을 조작한다는
말도 안되는 사기급 스킬 덕분에
작품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절망을 선사해준
그런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패키지>
박스는 카톤박스와 안쪽의 일반 박스
2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카톤은 평범하게 가로로 이미지와 로고
그리고 안쪽의 일반 박스는 세로로 디자인이 되어 있죠.
박스 사이즈는 일반적인 12인치 박스보다 살짝 큰
대형 초합금혼 정도 되는 사이즈 입니다.
박스 안쪽으로도 이렇게 추가 패키징
"제로로 돌아가라!" 속지까지 들어 있죠.
안쪽의 제품은 또 가로로 배치...뭐야 이거...
<리뷰>
본체..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잘만들었다..
전체적으로 로봇 액션 피규어
특히 합금 액션 피규어가 가져야 할
주요 덕목들을 매우 잘 지키고 있죠.
1번 프로포션과 색감
2번 가동률
3번 무게감까지..
극찬하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극찬할 만 합니다.
그리고 이게 가격이 또 굿이기도 하니까..
크기는 일반적인 12인치 피규어와 비교하면 살짝 작지만
25cm 급 로봇 피규어로서 충분히 존재감이 있습니다.
디자인은 코믹스 원작의 모습에서
살짝 리파인이 된 모습입니다.
다만 코믹스 원작 자체가 원조 마징가 Z 처럼
정형화된 형태로 널리 각인된 것이 아니다 보니까
아마 많은 분들께 리파인에 대한 호불호는 크게 없을 것..
적당히 세련되게 마무리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헤드부터 시작해 전체적으로
날카롭게 뾰족뾰족한 조형의 마감
몰드와 페인팅의 깔끔함
특히 은은하게 무광에 가까운 하프 광택 블랙이 주는
고급진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충분히 고급 로봇 피규어다 라는 인상을 주고 있죠.
헤드부터 시작해 전체적으로
날카롭게 뾰족뾰족한 조형의 마감
몰드와 페인팅의 깔끔함
특히 은은하게 무광에 가까운 하프 광택 블랙이 주는
고급진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충분히 고급 로봇 피규어다 라는 인상을 주고 있죠.
그리고 충분히 무겁습니다.
물론 단순 무게는 약 1kg 가 안되는 정도이지만
묵직하게 갖고 놀기 좋은 그런 무게죠.
헤드는 마징가 제로 특유의 사악함이
정말 잘 느껴지는 인상이고
뇌모양의 파일더는 분리가 되지 않는데
당연합니다. 마징가 제로는 이 파일더가
본체와 일체화가 된거니까...
LED 라이트는 등 뒤에서 터치로 가능하기 때문에
손쉽게 라이트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헤드의 눈과 입, 그리고 가슴 방열판까지
라이트가 들어오게 되어있죠.
그리고 또 LED를 상시 ON / 점멸 모드
둘을 순차적으로 고를 수 있죠.
다만 광량이 눈은 괜찮지만
가슴은 조금 어두운 편..
특히 점멸 모드가 좀 더 어둡습니다.
(배터리를 하나 더 넣으면 밝아질 수도..?)
터치로 라이트 업 하는건 정말 편하긴 한데
다만 로봇 액션 피규어에서는 한 번 더 생각해봐야 할 듯..
움직일 때마다 의도치 않게 LED가 켜지고 꺼지는 것이
은근 거슬리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외모는 정말 환상적
얼굴을 비롯한 전체적인 디자인 자체가 그냥 딱 다른 것 없이
멋있다
한마디로 마무리하게 만듭니다.
다만 금속을 묵직하게 사용하긴 했지만
메탈빌드처럼 관절 중심으로 들어있다 보니까
초합금 특유의 차가운 손맛 이런 부분은 다소 느끼기 어렵습니다.
가동은.. 먼저 옆으로 나란히
그리고 다리 찢기기가... 어 되긴 되는데...
골반에 별도로 부착하는 사이드 아머가
고정력도 약하고 은근 거슬립니다.
그냥 빼고 움직이기시는 것을 추천..
좌우로는 아주 쉬운 1자 찢기
그리고 앞뒤로도 거의 180도 다리를 뻗을 수 있습니다.
앞뒤로는 잘 움직이지만
가슴쪽 방열판 간섭을 조심해야 합니다.
손은 전지 가동으로
손가락 마디 하나하나 움직이는 타입인데..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봤는데...
네 핫토이 아이언맨 손의 카피 아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슷합니다.
물론 전지 가동손이라는게
여러 제품들이 오랫동안 사용해 온 그런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각각 다들 개성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건 만져보시면
구조와 굵기 배치, 가동의 느낌까지 모두
판박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핫토이 아이언맨의 손과 흡사합니다.
그리고 손이 전지 가동 타입 하나인 것이 아쉽..
팔꿈치와 어깨 무릎 등 주요 관절 부위가
2중 관절로 되어 있으며
가동 폭을 한층 더 높여주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동 폭은 2중 관절 치고는 약간 평균 이하라는 느낌
손목과 발목의 가동이 좋아서
조금 더 풍부한 표정의 포즈를 가능케 합니다.
특히 발목은 좌우 가동 폭이 넓을 뿐 아니라
위 아래로도 한 번더 발목이 늘어나
튼튼한 접지에 도움을 주고 있죠.
액세서리는 뭔가 많은데 정작 끼워보면 많지 않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기본적으로 팔 양쪽의 칼날은 본래
디폴트로 장착하는 파츠입니다.
칼날을 바로 팔에 끼울 수 있다면 좋겠지만
주먹을빼고 팔목도 빼고 양쪽 하나하나 끼우고
다시 팔목 새로운 걸로 끼우고 주먹 또 끼우고..
이런 귀차니즘이 필요합니다.
으..
칼날의 샤프니스는 물론 훌륭하고..
팔의 칼날은 한단계 더 큰 버전이 있습니다.
바로 원작에서는 마징가 몸통의 세 배는 될 정도로
어마무시한 사이즈를 자랑했던 아이언 커터..
하지만 피규어는 자본주의니까
현실과 적당히 타협을 한 모습입니다.
여기에 이펙트 파츠로 분위기를 더해줄 수 있고
또 별도의 무식한 무게를 자랑하는 스탠드를 사용해
아이언 커터 발사 연출까지 구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징가의 붉은 번개
하늘을 날개 해주는 제트 스크랜더
제로의 스크랜더는 생김새부터 독특한데
바로 숫자 0을 형상화한 듯한 그런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사이즈는 원작보다는 작긴 하지만
원작이 너무 큰 것..
충분히 존재감 있는 사이즈입니다.
또 투명 클리어 파츠와 내부 재현을 통해
원작 이상의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지요.
스크랜더 결합 파츠를 끼우고
마징가 등 쪽의 해치를 오픈해서
스크랜더를 연결해줄 수 있습니다.
양 팔의 칼날과 스크랜더까지 연결하면
특히나 간섭이 늘어나기 때문에
움직임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것이 진짜
최강 최흉 최악의 끝판왕 마징가
그리고 마징가 전용 베이스가 있는데
이건 그냥 플라스틱에다가 두께도 얇고..
저는 그냥 봉인...
<총평>
그렌라간의 높은 완성도 이후 많은 분들이 기다려왔을
CCS 토이즈의 차기작 마징가 제로
그동안의 로봇 피규어들의
디자인 가동 무게감 구성
그리고 가격까지
전체적으로 많은 것들을 벤치마킹하고
그것을 하나로 잘 어우러놓은 제품입니다.
마치 블리자드 리즈 시절을 보는 느낌..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멋진 외관과 가동, 무게감과 손맛, 그리고 가격까지..
그냥 박수를 칠 수 밖에 없게 되죠.
그래서 한층 더 걱정되는
반다이 메탈빌드 마징가 제로 어떡할거야...
그리고 차기작 CCS 토이즈 진겟타는
반드시 사야한다 사야해..
제 최종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입니다.
skyrunner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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