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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역대급... 초거대 엑스맨 센티넬 디오라마 by 아이언 스튜디오피규어 리뷰 2021. 4. 26. 08:30
안녕하세요.
위키피규어 skyrunner 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라인업 이후
여러모로 실망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아이언 스튜디오
그 인식을 확 바꾸어 줄만한 수작
아이언 스튜디오 센티넬 디오라마 1번입니다.
본 내용은 영상을 통해서도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여 주세요.
<리뷰>
아이언 스튜디오 센티넬 디오라마
간만에 1/2 레전드리 스케일 급 박스가
두 개인 대물입니다.
박스 무게만 해도 50kg 정도..
스케일은 1/10 스케일이지만
센티넬이니까.. 크기는 대략 1미터 급..
거대한 아트박스를 열어보면
파츠가 정말 많습니다.
1/10 스케일 히어로가 총 다섯명이 들어있고
또 거대한 센티넬이 팔 다리 몸통 등
분리되어 들어있으며
그 외에도 디오라마 베이스와 유관 파츠가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죠.
피규어는 엑스맨의 본진, 자비에 스쿨을
거대 센티넬이 습격하여 그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디오라마 형 스태츄입니다.
<베이스>
일단 베이스 부터가 워낙 거대해
세밀한 조립이 필요하죠.
일단 기반이 되는 베이스 자체는 총 4개의 파츠를
결합해서 완성하는 구조입니다.
센티넬이 습격해서 난리가 난 만큼
이 위에 널부러져 있는 여러 파츠들을 결합해줍니다.
<센티넬>
이 베이스 위에 주인공 센티넬을 올려봅니다.
먼저 양쪽 다리..
다리 하나만 해도 쿼터보다 크죠..
골반 위로는 통짜로 만들어진
헤드와 몸통 파츠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오른팔과 왼팔..
여기에 양쪽의 어깨뽕 까지 장착하면
센티넬 완성
<엑스맨 히어로>
베이스에는 두 명의 엑스맨 히어로를
배치하게 되어 있습니다.
먼저 주빌리..중국계 미국인이죠.
노란코트랑 선글라스가 트레이드 마크이며
기본적으로 불꽃을 다루는 능력을 가진 히어로
사이즈 대비 깔끔한 얼굴
화사한 색감
의상질감을 비롯 세부적인 디테일
엑스맨 마크, 부츠 끈 등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사이클롭스
눈에서 에너지 광선을 뿜어내는 엑스맨의 리더죠.
바디의 근육과 힘이 느껴지는 손가락
등 표현과 포켓 디테일까지
마찬가지로 섬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추가로 들어있는 옵틱 블래스트 광선 파츠를
연결해 센티넬 다리를 지져대는 모습을 연출해줍니다.
다음은 이 복부에서
뛰쳐나오는 울버린
전체적으로 히어로 각각의 표현력이
기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엔드게임 등에 비해
훨씬 나아 보입니다.
실사가 아닌 코믹스이기에 더욱
부담없이 받아들여지는 부분도 있지만
하나하나의 포즈 완성도가 전반적으로 훨씬 뛰어납니다.
울버린 역시 수트의 질감과 팔의 털 디테일이 돋보이며
헤드 역시 이렇게 작은 와중에도
입속 까지 꼼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양팔의 클로는 메탈로 만들어진 세심함까지..
복부에서 뛰쳐나오는 모습은 음..
연가시..? 에일리언..???
그리고 흡수 능력을 지닌 로그
로그는 승룡권 포즈를 하고 있죠.
작은 얼굴에 강인한 인상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비스트
비스트는 전체 통짜로 되어있는데요.
모두 멋지지만 개취로는
이 비스트가 최고입니다.
몸 전체에 흐르는 털표현
페인팅도 단색이 아니라 명암이 잘 들어있고
발끝의 발톱 디테일
센티넬 파츠를 뜯어내고 있는 포즈도 훌륭합니다.
자 비스트까지 결합하면
아이언 스튜디오
센티넬 디오라마 1번
완성입니다.
<감상>
어벤져스 엔드게임 라인업을 통해 특히
많은 분들께 뭇매를 맞아왔던 아이언 스튜디오
그런데 이번의 센티넬 디오라마는 다릅니다.
단연 잘 만든 피규어라는 거죠.
전체적으로 명작으로 알려진
사이드쇼의 클래식 디오라마
마블 엑스맨 디오라마 라인업
그 연장선상에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여러 파츠별로 나뉘어 수모를 당하던 센티넬
그 총집합 버전이라는 느낌적인 느낌
전체 높이 약 90cm로
일반적인 1/2 하프 스케일급의 피규어입니다.
그런데 스케일이란 것이
같은 1미터라고 해도
2미터 짜리가 1미터가 된거랑
20미터 짜리가 1미터가 된거랑 느낌이 다르죠.
이 제품은 그렇게 큰 것을 축소했다는 느낌을
이 다섯명의 히어로들과의 전투로
잘 전달하고 있어
일반적인 하프 스케일 대비 왠지 더
위압감을 느끼게 됩니다.
디테일 측면에서는
뭐랄까... 강강약강중약?
그러니까 일단 히어로들
개개인의 디테일이 좋습니다.
질감과 포즈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각각이
절묘한 결합 포인트로
독특한 부유감을 준다는 점이 신선하죠.
또 하나는 센티넬
이 센티넬이 기본적으로 잘만들어져 있습니다.
디자인 자체는 꽤 세련되게 리파인 된
XM 스튜디오에 비해 클래식한
사이드쇼 쪽 디자인이라
코믹스 팬들에게는 더 익숙함이 있기도 하죠.
묵직한 페인팅 질감 웨더링
곳곳의 데미지 등등이 전반적으로 훌륭합니다.
다만 복부의 전선만은 좀 너무 크고 투박한 느낌..
그리고 전시 프로토 타입에 있던
라이트 업 기믹이 빠진 것이 아쉽군요.
베이스 부분은 조금 애매합니다.
그러니까 구성 자체는 꽤 신선한 편이고
디테일은 본체 보다는 다소 떨어지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합격선이지만
현관의 바닥 등 일부 부분에서는
언제나와 같은 낮은 해상도를 보여주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숨은 강점은 가격..
그러니까 1/2 하프 스케일 급 크기의 피규어인데
가격은 본체 기준 일반적인 하프 스케일의 (300만원 대)
절반 수준입니다.
히어로들을 모두 갖춘 디럭스 버전이라고 해도
220만원 선..
일반적인 1/2 스케일에 비하면
갓성비라고 할 수 있죠.
단순히 다른 제품과 비교해봐도
프라임1 니어 1/4 스케일의 절반 정도..
퀸 스튜디오 1/4 스케일 아티스트 버전보다
살짝 비싼 정도입니다.
볼륨대비로 보면 정말 엄청난 제품..
<총평>
그동안 좋은 소리 들을 일이
정말 없었던 아이언 스튜디오..
그런데 이번의 센티넬은 인정입니다.
심지어 아이언 스튜디오에 오랫동안 실망해온
준 안티에 가까운 제가 보기에도
꽤 놀랄만한 부분들이 여기저기 보이는
그런 제품이죠.
특히 사이드쇼의 명작 엑스맨 디오라마..
(콜로서스만 명작 취급이긴 하지만..)
여기에 향수를 가진 분들에게는
디자인이 꽤 이질적인 XM 스튜디오 버전에 비해
더욱 친근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놀라운 점은
이런 하프 스케일급 제품이
이제 1번이고 앞으로 2번과 3번이
또 남았다는 점..
이 모든게 모였을 때의 비주얼을 생각하면
단연 역대급..
생각만으로도 웅장해지는군요.
아이언 스튜디오의 (어쩌면)
최대 명작으로 남을지도 모르는
가능성이 충분한 피규어
센티넬 디오라마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8.5점입니다.
베이스 해상도가 조금만 더 좋았어도..
skyrunner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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