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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충격적인? 블리츠웨이 X 프라임1 조커 리뷰피규어 리뷰 2021. 5. 17. 08:30





위키피규어
skyrunner 입니다.

2019년 가장 화제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도 있었지만
그보다도 더 논란과 충격과 의외성을 가져다 주었던
코믹스 영화 죄초의 베니스 황금사자상에 빛나는 작품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입니다.
그리고 현존하는 (!) 최고의 조커 피규어라고 할 수 있는
블리츠웨이 X 프라임1 조커
리뷰입니다.
본 내용은 영상을 통해서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여 주세요.



<리뷰>
먼저 칭찬하고 싶은 것은 아트박스
박스 자체는 평범하지만 아트의 센스가 참 좋습니다.
사이즈는 크긴 한데 1/3 스케일임을 감안하면 컴팩트..
기본적으로 조커 얼굴을 크게 그리고 있는 점
확대해도 굴욕 없다..헤드 자신이 넘친다 이런 느낌이죠.


또 이렇게 뉴욕 이제는 명소가 된 그 계단을 배경으로
조커를 그리고 있고..
조기 구매자들을 위한 마스크 아이템이 포함된 버전인데
아마 왠만한 분들 다 이 보너스 버전으로 받으신 듯


가장 센스가 마음에 드는 이쪽
구형 TV를 형상화한 디자인입니다.
극 중의 라이브 머레이 프랭클린 쇼
다이얼에는 DC가 새겨져 있고 라이센스 프라임1
실 제조사 블리츠웨이까지 센스가 굿


이번 블리츠웨이 X 프라임1 조커는
스태츄 고유의 매력에 더해
다양한 액세서리까지 갖추면서
액피의 갬성까지 더한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일단 조립은 꽤 묵직한 계단 베이스
조커 본체와 손 파츠 두 쌍
손 왠지 무섭다...



그리고 계단 손잡이와
여러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당당하게 서있는 뮤지엄 포즈
그 속에서 팔과 손가락에 역동성을 부여하면서
극 중의 모습을 살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블리츠웨이는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특히 스태츄 피규어 중 종종 보면
본래의 원작에 등장했던 어떤 특정 모습
그것을 고스란히 재현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지양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가령 마릴린 먼로 새로운 버전
그리고 히스 레저 조커 등을 보면
기본적인 영감은 특정 장면에서 가져왔지만
실제 그 모습을 똑같이 재현하지는 않고 있죠.
먼로는 좀 더 쭉 뻗고 늘씬 늘씬하게
히스 레저 조커는 표정은 웃는 듯 찡그린듯
카드를 내미는 영화 초반의 포즈인 것 같다가도
HIT ME! 를 외치는 도심의 베이스 위
머신건을 들고 있는 구성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영화에서 같은 캐릭터를 본다 해도
사람들의 마음 속 기억은 제각각입니다.
영화에 등장한 모든 모습을 기억하기 보다는
개개인에게 인상 깊은 장면
한 둘 정도를 위주로 기억하게 되죠.
그렇다 보니 어떤 특정 장면을 테마로 피규어를 만들면
누군가에게는 최고! 가 되기도 하지만
또 다른 사람에게는
내가 기억하는 그 캐릭터가 아닌데 그 배우가 아닌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건 대부분 틀린 말입니다.
정확히는 '내가' 기억하는 모습이 아닌 것 뿐이죠.
애초에 다른 장면을 다뤘다면
배우 자체도 영화에서 들쑥 날쑥하기에 당연히 달라집니다.
단순히 조명만으로도 인상이 달라지는데
메이크업 촬영 환경 상태 등이 모두 다르다면
말할 나위가 없죠.


그렇기 때문에 한 장면만을 고스란히 만든다면
유저들의 호불호는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중적인 유저층을 흡수할 수는 있겠지만
일부는 분명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거든요.
바로 그렇기 때문인지 몰라도
블리츠웨이는 가급적 영화의 인상적이었던 요소들을
모두 하나의 피규어에 담으려 한다는 인상입니다.
바로 이 조커도 그렇죠.

조커의 포즈만 보아도 가장 먼저 연상할 수 있는 것은
유명한 계단 댄스 장면일 것입니다.
다만 표정.. 팔다리의 각도와 배치 등이 절대 같지는 않습니다.
패키지에서도 다루고 있지만
이 포즈를 두고 머레이 쇼 무대 뒷 모습을
연출하고 있기도 하죠.




또 이 희열에 가득찬 웃는 모습의 얼굴을 보면
머레이 쇼에서의 자조적인 웃음
혹은 극 중 맨 마지막 엔딩 컷의 환한 미소가 떠오릅니다.



즉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를 수 있는
캐릭터의 인상적인 모습
그것을 비록 멈춰있는 포즈의 스태츄 피규어이지만
가능한 많은 모습을 담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당당한 인상의 마무리는
영화가 끝난 뒤 카리스마 넘치는
조커의 탄생이라는 또 다른 테마를
전해주고 있다는 인상도 듭니다.


그리고 이걸로도 부족해서인지
굉장히 많은 액세서리들을 첨부해서
각각을 통해 극 중의 인상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죠.
어떻게 보면 구성이 혜자인데 그를 통해 떠오르는
내 머릿속 연상도 혜자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밸런스를 추구하는 세상 모든 것들의
공통적인 약점이 있죠.
여럿을 충족시키기 위해 시도는 자칫
이도저도 아니게 될 수 있다는 점..
어쩌면 여러가지 연상을 하게 만드는 것 자체를
과연 유저들이 얼마나 원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먼저 했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블리츠웨이 X 프라임1 조커를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계단 댄스인 듯 한데 표정과 포즈가 살짝 다르고
무대 뒤인 것 같지만 역시 포즈가 다르고
극 중 웃는 모습을 떠오르게 하긴 하는데
이 바디와 표정이 극 중 모습과
일치하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가지를 한번에 느끼고 싶다거나
여럿을 믹스한 참신함을 좋아한다면
이 피규어는 호
반면 원작 지상주의자 분들께는
이도저도 아닌 불호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디테일 측면을 보자면..
일단 헤드 묘사가 굉장히 섬세합니다.
블리츠웨이의 디테일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말들이 있지만
적어도 스태츄 피규어의 헤드 완성도는
업계 최정상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재질부터가 핫토이와 마찬가지
PVC로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폴리스톤 하나로 전체를 밀어버린 그런 제품들에 비해
훨씬 뛰어난 헤드 묘사를 보여줍니다.



물론 PVC 헤드라고 해서 다 이렇게 잘하는 것은 아니죠.
사이드쇼도 PVC 헤드가 은근 꽤 많습니다만
비교하면 격차가..
괜히 프라임1이 이런 영화 인물 피규어를
자체적으로 쭉 폴리스톤 하나로 만들다
이제는 블리츠웨이와 협업을 늘려나가고 있는게 아닌거죠.



특히 김경아님의 이 조커 헤드 조형에 대해
저는 전혀 불만이 없을 정도..
조커는 아직 출시 예정인 제품들도 많지만
같은 1/3 스케일.. 심지어 저 1/1 실제 스케일의
라이프 사이즈 제품들 보다도 더
호아킨 피닉스를 연상케 하는 그런 뛰어난 헤드입니다.





페인팅과 조형의 마감
양산까지 잘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PVC 이지만 보통 핫토이 등에서 보이는
경계선 등이 느껴지지 않죠.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치아 부분..
물론 이 치아가 평균적인 치아 표현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기본 조형 자체가 좋다 보니 아쉬움이 느껴지는데
이 부분을 세라믹이나 다른 레진 등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의상과 핏은 일반적인 수준과 비교하면 꽤 좋습니다.
적당한 재질감과 고정 포즈의 핏감이
나쁘지 않게 만들어져 있어요.
안감도 훌륭..



다만 뛰어난 헤드에 비하면 아쉬운 느낌..
특히 프로토타입과 비교하면
의상 컬러 더 원작에 가까워졌다 볼 수도 있지만
자켓 라펠 부분이나 전체적인 상의의 핏감이
다소 아쉬움을 줍니다.




자켓 아래쪽으로는 철사가 들어있어서
살짝 연출을 할 수 있고
단추는 똑딱이로 상단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체의 팬츠 핏은 상체보다 더 뛰어납니다.
똑 떨어지는 핏이 살아있죠.
골반 핏도 자연스럽고 중요한 묵직함(!)도 있..


구두는 좀 별로입니다.
끈이 풀려 있어서 다시 묶어야 하는데
묶어 놓아도 들뜨는 것이
이건 조형으로 하는게 더 나았을 듯 싶고..
재질은 폴리스톤이 아니라 살짝 부드럽습니다.
그래서 실제 뭔가를 신고 있다는 느낌은 좋은데
색감이나 디테일이 좀 밋밋합니다.



베이스는 일반적인 디피 거리에서 보면 훌륭합니다.
계단의 깨진 표현들이 적당히 불규칙하게
적당한 질감으로 들어있죠.
계단봉 부분도 꽤 세심하게 쇠의 질감 디테일이 있습니다.



다만 가까이에서 보면 살짝 해상도는 낮은 편으로
막 엣지가 살아있고 하진 않습니다.
물론 요즘은 그런 베이스를 거의 보기 힘들긴 한데
그래도 여전히 하고 있는 곳들도 있죠.
비교하자면
아이언 스튜디오나 사이드쇼 좀 엉성한 제품들 보다는 낫고
웨타나 사이드쇼 잘나온 것들 보다는 좀 떨어진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베이스 오브젝트로는 쓰레기 표현과 쓰레기 봉투가
기본적으로 베이스에 붙어 있습니다.


주요 액세서리들을 하나하나 보면
일단 가방은 좀 저려미 느낌이 드는 편..

귀여운 쥐는 PVC 재질이고
파포나 쉬라이히 등 동물 피규어 전문 제조사..
보다 좀 더 나은 정도의 디테일입니다.

마술봉도 기본적으로는 PVC 인데
봉 부분의 재질이 묵직하고 부드러운 표면도 좋습니다.

조크 노트는 종이인줄 알았지만 무려 폴리스톤..!
측면까지 섬세하게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권총은 좀 가볍다...
메탈 재질로 된걸 먼저 만져봐서 비교가 되는군요.
그래도 총알 디테일까지 들어있는 점은 굿

간판도 폴리스톤으로 만들고 있고
프린팅 깔끔합니다
다만 깨진 파츠가 다 들어있진 않다..

보너스 아이템인 광대 마스크는 그냥 플라스틱
이건 원작 부터가 저려미였기에
충실한 원작 재현이라 하겠습니다.
당연히 얼굴에 착용하는 것도 가능하죠.


<총평>
히어로 영화 사상 최고의 충격
아니 히어로가 아니니까..코믹스 영화 최고의 충격이었던
2019 조커
그 조커의 감상을 재현하기 위해
이 블리츠웨이 X 프라임1 조커를 비롯한
여러 피규어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저마다의 색깔과 방향성을 갖고
고정 포즈 스태츄 피규어들이 꽤 등장했죠.


그 중 이 블리츠웨이 X 프라임1의 조커는
가장 유니크한 해석과 더불어
또 가장 호아킨 피닉스를 연상케 하는 뛰어난 헤드를 가진
그리고 가장
카리스마있는 조커라 하겠습니다.

혹시 조커는 아니지만
JND 아서 플렉과 비교하면 어떨까
궁금하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그것은 제가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비교하면 안됩니다.

스태츄의 기본적인 조형 자체는
사실 큰 차이가 없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소재와 만듬의 형태..그리고 그게 반영된 가격 까지
이런 하나하나의 기본적인 요소별 차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죠.
이미 요즘 많은 제조사들이 같은 피규어를
일반판 - 아티스트판, 일반형 - 고급형
이런 형태로 구분해서 판매하고 있지요.
일부 소재를 달리하면서 고급화를 꾀하고 있는데
하물며 이 비교에서는 일부가 아닌
거의 전체가 다르다고 보아야 할 정도이니까요.
가격이 다른 것에는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조커가 아닌 아서 플렉이기도 하니까
비교는 다른 1/3 스케일 제품들과 하기로 하고..
제 최종 점수는
10점만점에
8.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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